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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가 오늘 과정을 아주 쉽게 알려드립니다(feat. 대사증후군)

by andymin83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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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조절되는 원리

 

 

저희 어머니께서 당뇨가 있으신데 당뇨는 유전적인 영향이 많다합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습니다만, 당뇨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야지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 당뇨가 오는 과정에 대해서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1.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으로 이어지는 소화기관을 통과한 후 대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

 

2. 음식물들이 소화기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흡수된 영양분들은 간으로 가게 되고 간은 이것을 포도당을 바꿉니다. ​

 

3. 포도당은 피 안에 섞여 혈관을 타고 돌다가 근육 세포로 들어가게 됩니다. ​

 

4. 포도당은 혼자로는 근육세포에 못 들어가고 누군가 문을 열어줘야 하는데 그 문을 열어주는 게 바로 인슐린입니다. ​


5. 인슐린은 음식물이 들어올 때마다 췌장에서 분비가 됩니다. ​

 

 

 

6. 음식물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간에서 포도당으로 바꾸고 나면 인슐린은 포도당을 두 시간 이내에 세포 속으로 다 집어넣습니다. ​

 

7. 그런데 음식물이 너무 자주 들어오면 인슐린이 지쳐 일을 잘 안 하기 시작합니다. ​

 

8. 그러면 세포 속에 포도당들이 다 들어가지 못하고 핏속에 남게 됩니다. ​

 

9. 8번의 현상을 "인슐린 저항"이라고 합니다. ​

 

10. 인슐린 저항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로 다 들어가지 못해 식후 2시간이 지나도 핏속에 포도당이 많이 남아있게 됩니다. ​

 

11. 핏속에 남아 있는 포도당은 일단 혈관을 맛이 가게 합니다. ​

 

12. 포도당이 많이 함유된 피는 혈관을 설탕에 절이듯이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고 혈전을 발생시킵니다. 몸이 이 혈전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

 

 

 

13.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는 포도당을 간은 지방으로 바꿔서 저장을 합니다. ​

 

14. 13번 현상을 우리는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

 

15. 우리가 생각하기에 지방간은 간에 지방에 붙어있는 것을 상상하는데 그게 아니라 간세포의 저장 공간을 지방이 채우는 것입니다. ​

 

16. 일하는 공간을 지방이 채우고 있으면 간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간이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

 

17. 여기서 백영중 한 명은 지방간이 간암이 된다고 합니다. ​

 

18. 핏속에 포도당이 많아 간에 지방을 채우 거도 포도당이 남을 수 있습니다. ​

 

19. 그러면 남은 포도당이 오줌으로 배출됩니다. ​

 

20. 포도당이 오줌으로 나오는 단계가 되면 피검사나 소변검사에서 "당뇨입니다"라는 통보를 받게 됩니다. ​

 

21. 필요한 만큼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어야 하는 데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 저항이 생겨 세포에 제대로 포도당을 공급하지 못합니다. ​

 

 

 

22. 인슐린 저항으로 포도당을 20%의 효율로밖에 세포에 넣어줄 수 없다면 다섯 배의 인슐린을 투ㅜ입하여 100%를 만들어 주는 게 인슐린 주사입니다. ​

 

23. 핏속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피가 걸쭉해집니다. ​

 

24. 피가 걸쭉해지니 심장은 걸쭉한 피를 돌리기 위해 더 강한 힘으로 펌프질을 합니다. ​

 

25. 24번의 현상은 고혈압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

 

26. 피가 포도당으로 걸쭉해져서 고혈압이 되면 피를 걸러주는 콩팥에 부담이 가기 시작합니다. ​

 

27. 정수기 필터같이 피를 걸러주는 콩팥에 걸쭉한 피가 높은 혈압으로 계속 들어오면, 콩팥이 맛이 가서 피를 여과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

 

28. 콩팥은 한번 맛이 가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29. 오랫동안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이 만성 콩팥병으로 투석을 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

 

30.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세트로 잘 오다 보니 세 가지를 합쳐서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

 

31. 대사증후군에 치료 약은 없다고 합니다. ​

 

32. 고혈압약은 고혈압 치료가 아니라 혈압을 단순히 낮추는 약이고, 고지혈증 약도 치료가 아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입니다. ​

 

 

 

33. 사실상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 완화제입니다. ​

 

34. 현재까지 대사증후군의 치료법은 가벼운 운동과, 공복, 소식입니다. ​

 

35. 운동도 안 하고 너무 자주 먹으면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을 통해 만성 콩팥병, 심장마비, 뇌졸중으로 가게 됩니다. ​ ​

 

 

결국 한 줄로 요약하면, 대사증후군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한 번에 오는 것으로 제대로 된 치료제는 아직까지 없고 증상 완화제를 먹으면서 가벼운 운동, 공복, 소식 등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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