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옛 나라명: 터키)는 서아시아와 남유럽에 걸쳐있는 공화국입니다. 지리학적으로 유럽과 중동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나라입니다.
튀르키예는 오스만어이고 터키는 영어식 이름입니다. 실제로 튀르키예인 사회에서는 자국의 영문 표기가 "터키"인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영어로 칠면조를 가리키는 어휘가 "Turkey"이기 때문이고 단어의 뜻으로는 "겁쟁이"라는 뜻도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 에르도안은 2022년 연초부터 자국의 영어 명칭을 'Turkey'에서 "Turkiye"로 변경하였고 각 나라에 변경 명칭으로 불러달라고 요청을 했었습니다. UN은 이를 수용하여 국호를 "Turkiye"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터키가 2022년부터 국호를 바꾸었다고 오해를 하나, 사실 국호는 그대로 두고 공식 영문 표기만 수정한 것입니다.
오늘은 튀르키예의 환율 및 화폐 다누이 그리고 물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튀르키예 국가 정보
튀르키예의 수도는 앙카라이며 언어는 튀르키예어를 사용합니다
인구는 약 8500만명으로 상당한 인구 대국입니다. 이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인국가 많은 국가입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는 이스탄불이고 보통 해안가 쪽이 내륙보다 인구 밀도가 높은 편입니다.
국토면적은 대한민국의 8배 이상이어서 우리나라보다 인구밀도가 낮은 편입니다.
종교는 인구의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화폐는 자국 화폐인 "리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동지역이 그렇듯 여기도 심각한 물 부족 국가입니다. 호수가 많다 해도 염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염호다 보니 정수하지 않고서는 사람이 마실수가 없습니다. 현재 튀르키예는 자금과 기술력의 부족으로 해수와 염호 담수화가 힘든 상황이며 1인당 가용 수자원도 유럽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마실 물조차 석회석이 많아서 꼭 정수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정수기술이 떨어지다 보니 외국에서 정수기들을 수입하고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튀르키예에는 외국 정수기 회사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정수기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으로 회사나 식당, 관공서 같은 곳에서 볼 수 있고 일반 가정집에서는 잘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튀르키예인들은 주로 정수한 물을 배달시켜 마십니다.
물 부족이 심하기 때문에 공중화장실도 돈 내고 사용해야 합니다. 대략 1리라.
2. 튀르키예 환율
튀르키예는 자국 화폐인 "리라"를 사용합니다.
최근들어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리라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2015년에는 464원/리라 하던 것이 현재는 41원/리라으로 약 1/1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것 떄문에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많은 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튀르키예 화폐 단위
먼저 리라의 지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폐는 총 6종류가 있습니다. (계산 편리상 현재 환율은 약 40원/리라로 적용시키겠습니다)
5리라 = 약 200원
10리라 = 약 400원
20리라 = 약 800원
50리라 = 약 2000원
100리라 = 약 4000원
2000리라 = 약 8000원
다음은 동전입니다.
리라의 하위 화폐 단위인 "크루쉬"가 있는데 가치는 1리라 = 100 크루쉬입니다.
동전은 총 5종류로 심플한 편입니다.
1리라 = 약 40원
50 크루시 = 약 20원
25 크루시 = 약 10원
10 크루시 = 약 4원
5 크루시 = 약 2원
4. 튀르키예 물가
실제로 2023년 관광객 수 1위를 기록한 나라가 튀르키예입니다.
그 이유로 유럽의 유명 도시의 엄청난 호텔값에 비하면 이스탄불에도 비슷한 호텔이 많은 면에 비해 가격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을뿐더러 의료 수준도 높아 의료 관광으로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위에도 말씀드린것처럼 현재 리라의 화폐 가치가 굉장히 불안정한 수준으로 현재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단순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물 500ml 한병 = 약 300원
코카콜라 1캔 = 약 800원
맥주 1캔 = 약 2500원
일반 식당 = 약 5천원부터~
고급 레스토랑 = 약 1만 원부터~
이상으로 튀르키예의 환율 및 화폐 단위 그리고 물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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